정말 스트레스 받으면 살이 찔까?스트레스와 살 찌는 생리학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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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스트레스 받으면 살이 찔까?스트레스와 살 찌는 생리학적 이유

by 제리뇨킴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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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리뇨의 톡톡 생활 꿀팁입니다.

 

처음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빠지는 것 같고 입맛이 없어서 살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단 음식,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등 가리지 않고 자극적이 음식들만 찾게 되며 식욕이 폭발하는 경우를 많이 느끼셨을 텐데요. 보통 압박을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이 먹으려고 하고 탄수화물이 가득한 음식, 튀긴 음식, 매운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려고 합니다.

 

이는 생리학적 이유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데요 오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찌는 생리학적 이유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일정 수준 이상 받게 되면 신장 위에 있는 부신에서 우리 몸의 생존을 위해 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코티솔은 탄수화물과 지방을 잘 태워 신체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찌는 생리학적 이유

하지만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에너지 소모가 끝난 뒤에도 체내 코티솔 수준이 증가한 상태로 유지되게 되고 이는 곧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신체의 보상시스템을 가동시키게 됩니다. 이는 곧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찾도록 유도하게 되고 폭식으로 이어져 몸에 필요한 칼로리 이상을 섭취하도록 신체를 유도하게 됩니다.

 

높은 코티솔은 살이 찌기 쉬운 음식을 원하도록 신체를 만들고 체내의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게 되는 악순환을 유도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티솔 수치가 낮은 그룹은 칼로리와 당도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였고 반대로 코티솔이 높은 그룹은 당도와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찌는 생리학적 이유

높은 코티솔은 단순히 지방이 복부에 쌓이도록 하여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내장 지방량을 증가하게 만듭니다. 코티솔이 높은 여학생 그룹과 코티솔이 낮은 그룹을 연구로 비교하였을 때, 코티솔이 높은 그룹이 평균 2.3kg 증가하고 복부 비만율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에서 고칼로리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이 찌는 생리학적 이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스트레스 조절이 가장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스트레스 받을때 음식을 원하는 현상을 호르몬 즉 코티솔 분비 변화라는 점을 이해하고 단순히 먹기보다는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조절을 하는 것이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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